(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배우 오민석의 첫 키스 이야기에 평균 나이 45세의 아들들이 푹 빠져들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아들들이 모두 모여 제주도 단합대회를 열었다.
이날 단합대회 중 식사 시간 탁재훈은 최진혁에게 첫 키스를 언제 했냐고 물었다. 첫 키스 얘기에 분위기가 집중됐다. 최진혁은 고등학생 때 아파트 단지에서 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중학교 2학년 때 첫 키스를 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어디 서당에서 한 거냐"고 놀렸다. 탁재훈은 가로등도 없는 길에서 해서 어디가 입인지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희철은 김종국에게 "형은 첫 키스 없죠? 벤치프레스가 첫 키스죠?"라고 도발해 김종국을 분노하게 했다. 신동엽은 김종국 어머니에게 김종국이 언제 첫 키스를 했을 것 같냐고 물었다. 김종국 어머니는 "빨라야 고등학교 3학년"이라고 추측했다. 어머니의 말대로 김종국은 고3 때 놀이터에서 했다고 말했다.
오민석은 중학교 2학년 때 아파트 단지에서 했다고 말했다. 오민석이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었고, 오민석을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두 여학생은 절친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오민석을 좋아하는 여학생이 오민석을 집으로 불렀다. 오민석은 자기가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는 줄 알고 갔지만 없었다. 오민석을 좋아하는 여학생은 오민석이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전화해 오민석이 있다고 말하며 오해를 사게 했다.
당장 그 집에서 나온 오민석은 공중전화로 가서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음성사서함으로 메시지를 남기고 하염없이 기다렸다. 영화처럼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그 여학생이 우산을 쓰고 왔다. 오민석은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천천히 고개를 드는데 내가 그냥 다가가고 있었고, 첫 키스를 했다"고 회상했다. 오민석은 키스한 여학생과 사귀었고, 두 여학생의 사이는 틀어졌다고. 그런데 당시 오민석은 유학을 떠나야 했다. 이를 듣던 아들들은 "친구만 찢어놓고 간 거네"라고 드라마를 보듯이 오민석을 원망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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