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9일 오후 코로나19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일 창원·진주·통영…지난 16일 김해, 18일 거제·함안 이어

경남 창원시와 진주·통영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높인다. 지난 16일 김해, 18일 거제·함안에 이어서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코로나19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16일 김해, 18일 거제·함안에 이어 20일부터 창원과 진주, 통영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높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하루 평균 7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이 확인되는 등 경남도 코로나 대응의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고 했다. 

이에 코로나19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속도에 맞게 검사 속도와 차단 속도도 최대한 높이기로 했다. 

경남 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오후 5시부터 19일 오후 1시 30분까지 30명이며, 지역별로는 창원 8명, 통영 6명, 김해 6명, 진주 4명, 거제 3명, 밀양 1명, 사천 1명, 산청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4명, 통영 유흥주점 관련 3명,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2명,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3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3명, 도내 확진자 접촉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창원 음식점 관련 1명, 조사 중 4명이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지난 8일 최초 발생한 이후 김해 소재 유흥주점Ⅱ 집단감염이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창원 소재 음식점과 유흥주점 집단감염 역시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현재까지 도내에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197건이며, 이 중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김해유흥주점Ⅱ 관련 3건이 추가 확인돼 모두 20건이다. 

경남도는 변이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도 변이바이러스 확진자와 같은 형태로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상태로 변이바이러스 의심 환자도 1인실에 격리조치하고 있다. 

또한 증상이 없어도 의사의 판단은 물론, 혈액검사(CRP)와 영상의학(X-ray) 검사를 의무화하고 완치 판정 후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다. 

도는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속도에 맞게 검사 속도와 차단 속도도 높인다고 밝혔다. 창원, 진주, 김해, 양산 등에 5개소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우선 설치하고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에 상관없이 검사가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최근 20~30대와 외국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 외국인 등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 2개 팀을 추가로 운영한다. 

김 대변인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도민과 방역당국의 협조와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밀집, 밀접, 밀폐된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약간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최대한 신속히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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