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 AFP=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는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3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5연승과 시즌 6승 사냥에 나선다.
MLB닷컴은 23일 오전 8시1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컵스를 상대하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로 김광현이 나선다고 19일 예고했다.

김광현은 지난달 11일 컵스를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를 챙겼는데 12일 만에 다시 대결하게 됐다.


김광현의 최근 기세는 무섭다. 지난 5월 4연패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지난 1일 애리조나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완전히 달라진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4연승 중이다.

김광현은 7월의 첫 경기였던 애리조나전에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2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과 컵스전 그리고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전까지 3경기 연속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모두 승리를 챙겼다.

어느새 무실점 이닝이 '21'까지 늘어나며 김광현의 7월 4경기 평균자책점은 0.37로 놀라운 수치를 찍고 있다. 4연패 당시 4.05까지 치솟았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최근 호투로 2.87까지 떨어졌다.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컵스를 다시 상대하는 만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이다. 김광현은 시카고 컵스와 첫 경기서 올 시즌 두 번째로 많은 탈삼진 7개를 잡아냈다. 또한 2번의 위기 상황에서는 병살타를 유도하는 등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더불어 타석에서도 내야 안타를 때려 시즌 3호 안타를 신고한 기억도 남아 있다.

김광현과 맞대결을 펼칠 컵스의 선발 투수는 애드버트 알조레이다. 알조레이는 올해 16경기에 등판, 4승 9패 평균자책점 4.59에 그치고 있다. 지난 5월 23일에는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1홈런) 6탈삼진 2실점을 하며 패전을 떠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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