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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센추리=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미국 바이오기업 티스캔 테라퓨틱스(TScan Therapeutics)의 주가가 미국 나스닥 상장 첫날 30%가 떨어졌다. 반면 같은 날 상장한 다른 바이오기업 2곳은 주가가 상승해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여 주목됐다.
19일 미국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티스캔 테라퓨틱스, 이래스카(Erasca), 아미고 바이오사이언스(Imago BioSciences) 등 3곳이 16일(현지시간) 동시에 나스닥에 상장됐다.

공모금 약 1억달러(약 1147억원)를 조달한 항암 신약 개발사 티스캔 테라퓨틱스는 첫 거래일 주가가 무려 30% 수준인 4.5달러(약 5166원) 떨어져 10.5달러(약 1만2054원)로 장을 마감했다.


티스캔 테라퓨틱스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스핀아웃(분사)한 기업이다. 지난 2020년 4월에는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와 T세포 수용체(TCR) 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신약개발 행보를 보였다. 티스캔 테라퓨틱스는 TCR 표적을 벗어나는 항원을 식별해 2022년까지 새롭고 다양한 T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다른 바이오기업인 이래스카는 상장 첫날 약 9%인 1.43달러(약 1640원) 상승한 17.43달러로 장 마감을 했다. 이래스카는 현재 RAS·MAPK 경로 관련 고형암 대상의 항암제를 개발 중으로 임상2상 단계에 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금 약 3억달러(약 3442억원)를 조달했다.

아미고 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주가가 0.29달러(약 332원) 상승한 16.29달러(약 1만8692원)를 기록했다. 본태혈소판감소증 및 진행성골수섬유증 치료를 위한 LSD1 저해제 '보메뎀스타트'에 대한 긍정적 임상2상 결과 등을 바탕으로 공모금 1억3440만달러(약 1542억원)를 받았다. 특히 다국적제약사 화이자로부터 2000만달러(약 229억원) 투자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오센추리는 지난 2분기 둔화됐던 바이오업계 IPO가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 IPO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프랑스 바이오기업 다이나큐어(Dynacure)가 나스닥 시장 IPO를 앞두고 있다. 다이나큐어는 주당 15~17달러(약 1만7220~1만9516원)로 약 630만달러(약 72억원) 규모의 ADS주식을 발행할 예정이다. 다이나큐어는 현재 희귀 근육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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