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0도쿄올림픽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은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촌 아파트. /사진=뉴스1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0도쿄올림픽을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IOC 올림픽 보건 수석 고문인 브라이언 매크로스키 박사는 “현재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충분히 예상했고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오히려 처음 예상보다 낮다”고 20일 도쿄올림픽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밝혔다. 이어 그는 확진자 발생 자체보다 선수촌에서 확진된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필터링하며 선수촌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실은 매크로스키 박사의 발언과는 다르다. 앞서 선수촌 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자 축구 대표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체코 선수단 관계자 1명은 출국 전 음성을 받았지만 현지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밖에 멕시코 야구 대표팀 2명도 확진되는 등 현재 도쿄올림픽 관련 확진자 수는 58명에 달한다. 

물론 아직 대회가 개막하지 않은 만큼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올림픽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우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