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30 청년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1.7.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전 대표보다 야권이 상대하기 쉬운 주자라고 지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저희 입장에선 아무래도 최근 하락세에 있는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에 비해) 조금 더 상대하기 편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지사의 최근 지지율 하락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 등 본인이 자초한 측면이 크다"며 "이 지사는 바지 발언이나 이런 것들이 저도 섬뜩할 수 있는 그런 지점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 전 대표에 대해선 "이낙연 후보의 경우엔 국정, 의정활동 경험, 언론인으로서 감각이 결합돼 있어서 위협적으로 느껴지긴 한다"고 했다.

야권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서는 "지지율이 오르내림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후보 선출 후 단일화까지 지지율이 출렁였지만 이걸 거치면서 대통령이 됐고 윤 전 총장을 비롯한 다른 사람의 지지율도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지난 15일에 전격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선 "미담이 많은 분인데도 미담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데, 미담이 많은 정치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제 선입견과 다르게, 좋은 모습으로 비친다"고 했다.


또 "판사 출신, 공무원 출신 등 선입견과 다르게 전격적으로 움직이고 메시지도 간단명료하다"며 추켜세웠다.

당 밖 대권주자들의 대선 경선 전 합류와 관련, "(당 밖 주자들이) 늦지 않은 시점에 결심할 것이라고 본다"며 "8월말은 진짜 (경선 버스가) 마지막에 문 닫고 출발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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