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탁재훈부터 이상민까지 '돌싱'들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 이상민 등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서장훈까지 합류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탁재훈이 중매의 왕을 만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멤버들은 '이혼한 사람들이 듣기 싫은 질문'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상민이 이 말을 하자마자 서장훈은 "굳이 그런 창피한 얘기를 하려고 하냐"라며 울컥했다. 탁재훈도 배려가 없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상품으로 술이 등장하자 모두가 관심을 보여 웃음을 줬다.


임원희는 바로 "왜 이혼했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다시 가긴 가야지? 재혼 언제 할 거냐는 말이 제일 싫지"라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애 안 낳냐는 말 스트레스 받는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공감하더니 이내 "아휴, 이런 걸 맞히고 있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밖에도 "넌 혼자 살 팔자야", "그러니까 이혼했지" 등 다양한 예상 답변이 나온 가운데 1위는 '왜 이혼했어?'였다. 임원희가 질문을 듣자마자 1위를 맞힌 것. 그는 정답을 맞히고도 씁쓸해 해 웃음을 안겼다.

'중매의 왕'이라 불리는 중매 전문가가 깜짝 등장했다. 그는 "거의 7000~8000쌍 연결해줬다"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이어 자신만의 중매 노하우가 있다며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라고 해 돌싱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중매의 왕은 '돌싱남' 탁재훈을 당황시킨 신상 조사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그는 탁재훈의 본명부터 연봉, 경제력, 자가 등 상세한 조건을 캐물었다. 탁재훈은 "제주도에 집이 있는데 대출이 끼어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대출은 나중에 얘기해도 된다. 먼저 말해 버리면 점수가 낮아져"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중매 전문가는 또 탁재훈을 향해 "(전 아내와) 사별이냐, 생이별이냐"라고 강력한 질문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원하는 여성의 나이대를 물어보자, 탁재훈은 "저보다 연상이면 안되지 않겠냐"라면서 당황했다. 서장훈은 "그럼 환갑 정도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중매 전문가는 갑자기 "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봐라"라고 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어쩔 줄 몰라했고, 서장훈은 옆에서 배꼽을 잡았다. "선생님이 연락하시는 거 아니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중매 전문가는 "사실 난 제주도 애월읍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샀다.

탁재훈은 이상형도 공개했다. "너무 날씬한 여자는 별로다"라는 고백에 중매 전문가는 "그럼 나네, 체격 보니까"라면서 관심을 보였다. 더불어 "키는 158cm 이상이면 되죠?"라더니 자신의 키가 그렇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처음에는 적극적이지 않다가 형 나이 알고 바뀌셨다"라며 폭소했다. 중매 전문가는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게 해드리려고, 저를 기준으로 물어본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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