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 가운데 21일 오전 10시30분 기준 2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전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해 군 수송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청해부대 장병 모습. /사진=뉴스1
해군 구축함 ‘문무대왕함’을 타고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으로 임무수행을 떠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지난 20일 오후 5시30분쯤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가운데 88%가 확진됐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확진자는 14명이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청해부대 34진 장병의 1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부대원 301명 가운데 266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음성 23명, 재검사 대상 12명이다.

이는 전날 오전 8시 기준 확진자 247명보다 19명 증가한 수치다. 확진자 수는 재검 인원에 대한 추가 PCR 검사가 끝나면 더 증가할 수 있다.


확진자 가운데 치료가 필요한 감염자는 14명으로 나왔다. 이들 가운데 4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10명은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했다. 무증상자는 국방어학원과 사회복무센터에 분산 입소했다.

이와 관련해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의 위중증 환자는 없다”며 “입원한자 14명 가운데 12명은 경증, 나머지 2명은 중증도 환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을 위해 헌신해온 우리 장병들이 신속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