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에 적용된 거리두기 4단계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 게재된 입장 가능 인원 안내문.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178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역대 최대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지난 12일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행된 거리두기 4단계의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1726명, 해외 유입 58명 등 총 178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 이후 보름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대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지 열흘째지만 확산세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산세와 관련해 아직 거리두기 4단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오전에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지 열흘째”라며 “당초 빠르면 일주일 쯤 지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지만 아직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2일은 청해부대 환자가 가산돼 확진자가 늘어나겠지만 오는 23일이나 24일쯤에는 확진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거리두기 4단계 도입에도 확진자가 증가한 원인으로 ▲사람 사이의 접촉 ▲델타형(인도) 변이 확산 ▲비수도권 확산세 등을 꼽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통제관은 “모임을 하지 말고 이동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며 “(현재) 오는 26일부터 적용될 수도권 거리두기를 논의하고 있으며 늦어도 오는 25일(일요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