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0일(현지시각)부터 다시 4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지난 11일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유로2020 결승전을 보기 위해 영국 런던에 모인 팬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19일(현지시각)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를 전면 해제한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명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봉쇄 해제를 강행한 영국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지난 21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이날 코로나19 감염자는 4만4104명이고 사망자는 73명이다. 전날 확진자(4만6324명), 사망자(96명)보다는 소폭 떨어졌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5일 4만7932명, 16일 5만1311명, 17일 5만4205명, 18일 4만7646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19일 3만9572명으로 다소 떨어졌지만 20일부터 다시 4만명을 넘어섰다.


영국은 이미 봉쇄를 해제한 지난 19일 이전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만 명에 이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영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성과로 인해 사망률을 줄였다면서 지난 19일 방역 규제를 전면 해제하는 '자유의 날'을 선포했다. 이 때문에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명에 이르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