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지난 6월8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2021.6.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공판이 23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 대표의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는 이 전 기자가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앞선 공판에서 검찰은 이 전 기자의 신문에 30~40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고 최 대표 측은 4시간 가량 소요될 것이라 말해 이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페이스북에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제목으로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올려 이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게시글엔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측에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 한마디만 하라'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하시면 된다' '고소할 사람은 준비했다' 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전 기자는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해 이 전 대표에게 여권인사 비위정보를 제보하라며 협박성 취재를 했다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이 전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하면서 한 검사장과의 공모 혐의를 적시하지 않았고 이 전 기자는 지난 16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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