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업은행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하나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디스커버리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이날 오전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IBK 기업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기업은행은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하나은행 을지로 본사에서도 10시간20분 가량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하나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017∼2019년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했으며 현재 관련 상품들은 환매가 중단된 상태다.

경찰은 최근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장하원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