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김수지(왼쪽)와 박정아가 지난 25일 오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배구 A조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블로킹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 25일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패했다.

대표팀은 이날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예선 A조 1차전에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0-3(10-25 22-25 19-25)으로 패했다.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후 2세트부터 접전 양상으로 경기를 치렀지만 결국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여자 배구는 '스타 플레이어' 김연경을 앞세워 메달을 노리고 있다. 여자 배구는 지난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국 구기종목 역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바로 여자 배구다.   
브라질을 상대로 결과적으로는 완패했지만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다. 특히 3세트에서는 초반 8-3까지 앞서가며 브라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19-25로 3세트를 내주며 패했지만 다음 경기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이날 한국은 주포 김연경이 12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박정아도 9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첫 경기에서 패한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9시45분 같은 장소에서 케냐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