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감소했다는 발표에 상승했다./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감소했다는 발표에 상승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4센트(1.03%) 오른 배럴당 72.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7월 14일 이후 최고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408만9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220만배럴 감소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8주 연속 감소했다가 전주에 9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휘발유 재고는 예상치(100만배럴)를 웃도는 225만3000배럴 감소를 나타냈고 정제유 재고는 308만8000배럴 줄어 예상치(40만배럴)를 크게 상회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은 감소가 진행돼 수요 증가 기대심리를 자극했다"면서 "여전히 코로나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