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9일 함안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성공을 기원하고, 범국민적 관심 고취를 위한 민관 홍보협력을 위한 것으로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의 생산품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관련 홍보자료가 인쇄된다.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합니다'라는 홍보물이 부산우유팩에 인쇄돼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이 생산한 우유팩에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합니다'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고분군 지도, 출토 유물 사진, 참여 지자체 로고 등이 들어간다.
홍보물이 인쇄되는 제품은 '부산우유 더담다'와 '축협우유'다. '부산우유 더담다'는 대부분 부울경 지역에 유통되며, 부울경에만 연간 2300만개가 유통된다.
또 축협우유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연간 판매량이 1095만개에 이른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련 지자체와 지역향토기업의 이번 협약으로 가야문화에 대해 국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마중물의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고분군은 2013년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최초 등재됐다. 이후 2019년 1월 '가야고분군'으로 통합 등재됐다. 그러다 올해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제출돼 3월 완성도 검토를 통과하고 현장실사와 두 차례의 패널회의를 거쳐 내년 7월에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전라북도, 경상북도, 남원시,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 고성군, 창녕군, 합천군 등 9개 광역지자체 등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