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브리핑을 열고 “당초 다음달 배정된 물량과 7월 연기된 물량을 포함해 모더나 백신 총 1046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지난 26일 시작된 55~59세 대상 백신 접종은 모더나 제품으로 진행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생산자인 모더나가 공급 연기를 통보하면서 일부는 화이자로 대체됐다. 해외 위탁생산시설 내 제조 공정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7일 모더나 부회장 등과 긴급 회의를 진행했다.
다음달 도입 예정인 물량은 본래 7월 공급 예정이었던 196만회분과 기배정된 8월 물량 850만회분을 합해 총 1046만회분이다. 7월 공급 예정 물량 가운데 130만회분은 다음달 6~7일에 공급되고 나머지 물량은 다음달 중순 도입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모더나와 4000만회분 공급을 계약했다. 7월까지 115만2000회분이 공급되고 다음달에는 1046만회분, 나머지 물량은 오는 9월부터 올해 말까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국내로 도입될 백신은 ▲모더나 1046만회분 ▲코백스 퍼실리티(백신공동 구매 국제기구) 아스트라제네카(AZ) 83만5000회분 ▲AZ·화이자 개별계약 물량 1730만회분 등 총 2860만회분으로 예정돼 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 29일 도입된 얀센 백신 10만회분을 포함해 이번달까지 한국에 도입된 백신은 2770만회분이다”라며 “다음 달 공급 예정 백신은 2860만회분, 오는 9월은 4200만회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이날 오후 2시에는 8~9월 접종계획이 발표된다”며 “오는 9월 말까지 전국민의 70% 이상이 백신 접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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