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최운정.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운정(31·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달러) 둘째 날에도 선두권을 유지했다.
최운정은 31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매서린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선두 엠마 텔리(미국?13언더파 132타)에 3타 뒤진 채 제니퍼 컵초(미국)와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갈곰 캐슬 골프 클럽, 매서린 골프클럽에서 1, 2라운드가 번갈아 펼쳐진다. 3, 4라운드는 다시 갈곰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전날 7언더파를 기록, 공동 선두에 올랐던 최운정은 2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0번홀(파5)부터 경기를 시작한 최운정은 처음부터 버디를 잡아낸 뒤 16번홀(파5)에서 다시 한 번 보기를 기록, 2타를 줄였다.

최운정은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더 줄여 3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후 최운정은 "처음 치르는 코스고 처음 방문한 나라여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코스 2개 중 1 코스를 완전히 끝냈기 때문에 이젠 한 코스에 집중, 더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민서(31)는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7타로 단독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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