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 주택 착공과 준공 실적이 전년대비 40% 가까이 감소하고 인·허가 실적은 87% 급증했다. /사진=뉴시스
올 상반기 서울 주택 착공과 준공 실적이 전년대비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서울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87% 급증함에 따라 향후 착공·준공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6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23만761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17.0%, 지방 28.0%가 증가했고 서울은 3만7194가구로 44.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24.8%, 아파트 외 주택 15.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는 2만2427가구로 전년동기대비 87.0% 폭증했다.

상반기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26만9289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3.5%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10.5%, 지방 40.1% 증가했으나 서울은 37.6%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19.1%, 아파트 외 주택은 37.9% 늘었다.


상반기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5만9673가구로 전년과 비교해 23.2%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0%, 지방은 51.8% 증가했지만 서울은 4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35.3%, 임대주택이 53.6% 늘었으나 조합원분은 33.7% 감소했다.

상반기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17만7906가구로 집계돼 전년대비 24.3% 줄었다. 수도권은 14.4%, 지방은 35.1% 줄었고 서울 역시 18.3%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9.2%, 아파트 외 주택은 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착공 실적은 낮지만 인·허가가 크게 증가해 향후 착공·준공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