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지난 8일(한국시각) FC바르셀로나 캄프누 박물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적 사실을 공식화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사진= 로이터
바르셀로나 레전드 리오넬 메시가 21년 동안 몸담은 팀을 떠나게 됐다. 메시는 이적을 전하는 기자회견에서 폭풍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전했다.
메시는 지난 8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캄프누 박물관에서 열린 이적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21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며 팀을 떠나게 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팀을 향해 구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료들과 팀 관계자들은 물론 기자들도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에 그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발롱도르를 6번이나 수상했다. 바르셀로나에서만 682골을 기록해 역대 최다득점자로 기록돼 있기도 하다.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몸값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늘어나는 부채와 손실을 통해 재정 상황이 악화해 메시의 연봉을 감당할 수 없게 됐다. 메시는 13세에 바르셀로나를 합류해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그는 “도착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모든 것을 바쳤다”며”작별 인사를 해야 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앞서 지난 5일 바르셀로나를 통해 이적 소식을 전했다. 현재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파리 생제르맹(PSG)가 꼽히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최근 보도를 통해 PSG를 메시의 유력한 행선지로 언급했다. 메시는 이와 관련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