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인 75%가 자국 백신 접종 상황이 느리다고 답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일본 도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사진=로이터
일본인 다수가 자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이 '느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한국시각)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일본 국민의 75%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이 '느리다'고 답한 여론조사를 보도했다.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인 중 자국 백신 접종 상황이 '순조롭다'고 답한 비율은 18%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21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일본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20도쿄올림픽 개막 전의 4배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나아가 기존 코로나19와 델타 변이 외에 '람다 변이'도 상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지난 7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한 30대 여성의 검체에서 '람다 변이'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2020도쿄올림픽 이전의 4배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아워월드인데이터 홈페이지.
외신을 종합하면 지난 10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 기준 1만574명이며 11일 오전 6시20분 기준 인구의 34.3%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