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라 나시온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리오넬 메시가 눈물을 흘리자 함께 울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마두로 대통령. /사진=로이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PSG)행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라 나시온은 마두로 대통령의 '눈물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메시가 바르셀로나 마지막 기자회견 당시 눈물을 흘리자 본인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는 "메시는 그곳(파리)에서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베네수엘라에서 메시에게 큰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라 나시온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메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보도했다. /사진=아르헨티나 매체 라 나시온 홈페이지
마두로 대통령은 메시에 대한 응원과 동시에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향해 "선수들을 이용해서 억만장자가 된 다음 (선수들을) 쫓아낸다"며 "대단히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정치인생의 큰 위기를 맞았다. 베네수엘라 국민 수백만명은 마두로 대통령 재임기간 경제 위기와 정치 혼란이 지속되자 타국으로 이민을 택했다. 외신을 종합하면 마두로 대통령과 후안 과이도로 대표되는 야당은 멕시코에서 정국 위기 타개를 위한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