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독일 프리슬란트 지역 주민 8600여명이 정부 당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재접종을 권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코로나19 백신인 모더나 백신. /사진=로이터
독일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8600여명에게 백신 재접종을 촉구했다.

1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당국이 독일 프리슬란트 지역 주민 8600여명에게 백신 재접종을 권고했다. 이유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지난 3~4월 진행된 접종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아닌 식염수를 접종받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경찰은 해당 간호사가 수차례 코로나19 백신을 식염수로 바꿔치기한 혐의를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당국은 해당 간호사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과거 본인 소셜네트워크에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회의적인 글을 공유한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식염수 접종이 인체에 해롭지 않지만 당시 접종자 대다수가 고령층이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수사관들은 해당 간호사가 과거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회의적인 글을 공유한 점 등을 고려해 백신을 바꿔치기한 동기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