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자이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5가구 무순위 청약에 25만여명이 몰렸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컨소시엄
15억원 상당 시세 차익이 예상돼 이른바 '로또 분양'으로 관심을 모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5가구 무순위 청약에 25만여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해당 아파트 5가구 무순위 청약에 24만8983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가구는 전용면적 84㎡ 1가구와 전용면적 118㎡ 4가구 등 총 5가구다. 전용면적 84㎡ 1가구에는 12만400명이 신청했고 전용면적 118㎡ 4가구에는 12만8583명이 신청해 3만 214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 선정 이후 부적격·계약 해지 등으로 잔여 물량이 생긴 경우 추가로 청약을 받는 것으로, 청약통장 가입 여부 관계없이 해당 지역 만 19살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분양가는 최초 분양가로 84㎡는 14억1760만원, 118㎡는 18억8780만~19억690만원 수준이다.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며 84㎡ 시세가 30억원대로 당첨자는 계약시 최소 15억원 이상의 차익을 얻게 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 분양가의 20%를 계약금으로 내야 하며 10월29일까지 잔금 80%를 내야 한다. 시세가 15억원을 초과해 잔금 대출이 불가능하며 전매 제한은 있으나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 세입자를 받으면 잔금을 마련할 수 있다. 현재 84㎡ 전세 물량은 16억~20억원 수준으로 시장에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