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수도권 주요 비규제지역(이천시·동두천시·포천시·여주시·양평군·연천군·가평군)에서 거래된 아파트 동(호)수는 총 7077건이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1
올해 상반기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전년동기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는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수도권 주요 비규제지역(이천시·동두천시·포천시·여주시·양평군·연천군·가평군)에서 거래된 아파트 동(호)수는 총 7077건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3263건 대비 2배 이상(116.9%) 올랐다.

같은 기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급감한 것과 대조된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매매 거래는 총 16만7220건으로 전년동기 23만7720건 대비 약 29.7%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9399건(전년대비 약 -39.1%) ▲경기 10만7811건(-27.9%) ▲인천 3만10건(-24.8%)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요 비규제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천시 2120건 ▲동두천시 2053건 ▲포천시 1047건 ▲여주시 942건 ▲양평군 489건 ▲연천군 226건 ▲가평군 200건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모든 지역에서 전년대비 거래량도 증가했다. ▲연천군(175.6%) ▲동두천시(157.9%) ▲여주시(133.7%) ▲포천시(125.6%) ▲이천시(94%) ▲양평군(71.6%) ▲가평군(42.9%) 등에서 거래량 증가를 보였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도권 인프라는 누리면서 규제는 피하는 입지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며 "거의 모든 수도권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상황에 서울 접근성은 높으면서 '비규제 프리미엄'은 누리는 희소가치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인기는 앞으로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