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국가보훈처가 여천 홍범도 장군 유해의 국내 봉환에 따라 '국민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보훈처는 15일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의 영웅 홍 장군의 유해가 조국 품으로 돌아옴에 따라 숭고한 애국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홍 장군 유해가 안장될 예정인 국립대전현충원에선 유해 임시 안치 뒤 16~17일 양일 간 '국민분향소'가 운영된다.
대전현충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감안해 국민분향소 참배객들에 대한 철저한 방역 점검과 함께 '직접 참배'와 '승차 참배'(드라이브 스루)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전현충원 현충문 앞에 설치되는 분향소 참배는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고, 현장 직원 안내에 따라 직접 참배 또는 승차 참배를 선택하면 된다.
이외에도 보훈처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www.mpva.go.kr)를 통해 홍 장군에 대한 '온라인 추모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군의 귀환'이란 주제 아래 운영되는 온라인 추모공간에선 '추모하기' 메뉴를 통해 홍 장군에 온라인 헌화·분향이 가능하고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다.
또 온라인 추모공간의 '나는 홍범도' 메뉴에선 홍 장군의 공적·약력을, 그리고 '장군의 귀환' 메뉴에선 유해봉환 일정이 각각 소개된다.
전날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묘역에서 수습된 홍 장군 유해는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우리 공군 특별수송기(KC-330 '시그너스')에 실려 국내로 봉송된다.
홍 장군 유해봉환 대통령 특별사절단장인 황기철 보훈처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민들은 직접 참배보다 온라인 추모로 홍 장군의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을 기억하는 일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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