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문용린)가 주관한 '2021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에서 한·아세안 10개국 청소년들은 지난 10~13일 나흘간 진행한 토론을 통해 권고문을 채택했다.
15일 여가부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청소년 서밋'에서는 '한?아세안 공동체를 위한 포용과 융합'이란 주제로 아세안과 한국의 청소년 100명(10개국)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분과·국가별 토론을 진행했다.
'청소년 서밋' 권고문의 주요 내용은 Δ인간과 환경의 공존: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방안 Δ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의 발전과 청소년 삶의 변화 Δ공동체적 가치를 위한 사회경제적 지위 및 계층 간 공존과 포용 Δ다양한 미디어 운영 체제(플랫폼)에 나타난 불평등 해소: 디지털 포용사회 실현 Δ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경계의 확장 등이다.
각국 대표 청소년들은 5가지 소주제에 대해 각국의 경험과 사례를 나누며 한·아세안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방안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한?아세안 청소년들은 행사 마지막 날 새로운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 결과를 모아 권고문을 발표하고, 한?아세안 공동체의 동반성장을 위해 참가자 모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고문은 아세안사무국을 통해 참가국 정부기관 및 청소년 유관기관 등에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폐회식에서 "이번 서밋에서 청소년이 이끌어 낸 주제별 권고문이 세계 사회에 전달돼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한?아세안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한?아세안 청소년들이 함께 서로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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