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콜롬비아 현지 매체 엘 티엠포는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방한 의미를 집중 조명했다. 사진은 두케 대통령. /사진=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트위터 캡처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24일(한국시각)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콜롬비아 현지 매체는 두케 대통령 방한 소식과 의미를 집중 조명했다.

지난 23일 콜롬비아 매체 엘 티엠포는 "두케 대통령의 방한이 콜롬비아에 무엇을 주는가"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두케 대통령의 방한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케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인접국 페루를 제외하고는 최초의 방문국으로 한국을 택했다. 한국에 오기 전 두케 대통령의 외국 방문으로는 페루의 페드로 카스티요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한 것이 유일하다.
콜롬비아 매체 엘 티엠포는 두케 대통령의 방한이 갖는 의미를 집중 조명했다. 사진은 콜롬비아 엘 티엠포 홈페이지. /사진=콜롬비아 매체 엘 티엠포 홈페이지 캡처.
엘 티엠포는 두케 대통령의 방한이 콜롬비아의 경제 회복을 상징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콜롬비아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한국의 대기업인 CJ와의 만남이 중요하다"며 CJ를 "요식업·제약·바이오·미디어·엔터테인먼트·유통을 아우르는 한국의 대기업"으로 소개했다.
CJ와의 만남 만큼이나 삼성·포스코·현대·LG와의 만남이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해당 보노는 "콜롬비아가 '백신 생산국가 재진입'을 꾀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한으로 백신 생산국 반열에 재도약하는 게 경제부흥만큼이나 중요하다"며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기업들과의 만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와 휴온스는 각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스푸트니크v 백신을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모더나 백신을 위탁생산할 것을 알려졌다. 

두케 대통령은 해당 매체와의 취임 3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백신 생산 국가 재진입"을 임기 중 목표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