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아프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두 차례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미국 CBS에 따르면 최소 90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당했다. AFP 통신은 이번 테러로 13명의 미군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했다. 'IS-코라산'으로 알려진 IS 아프간 지부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이 벌인 짓이라며 미군과 미국에 협력한 아프간인이 표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군 지휘부에 IS 주요 자산, 지도부, 시설 등을 타격할 작전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며 "우리가 선택한 시점에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수부대 동원해 보복하는 방식 유력… 아프간 내 작전 시 탈레반 협조 필수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보복을 위해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처럼 아프간에 미국 지상군을 파병할 가능성은 낮다. 이미 미군이 오는 31일까지 아프간에서 철수할 계획이기 때문에 재차 지상군을 보내는 일은 모순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전에 포린 어페어스 기고문 등을 통해 대규모 지상군을 동원한 침공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대신 소규모 특수부대 작전을 통해서 테러 조직을 소탕하고 필요하면 동맹국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 2011년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했던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수부대를 투입해 테러집단 지도자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테러범이 오사마 빈라덴처럼 파키스탄으로 나온다면 사살 작전은 한층 수월하다.
반면 표적이 아프간 내에 은둔하면 어려워진다. 이 경우 미국은 어쩔 수 없이 탈레반과 협상해야 한다. 미군 특수부대가 아프간 영토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탈레반의 승인이 필요하다.
아울러 탈레반이 아프간을 완전히 장악해 아프간 내 테러집단들을 통제하면 미군의 보복은 더 쉬워진다. 이 때문에 미군으로선 탈레반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등 체면을 구기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전에 포린 어페어스 기고문 등을 통해 대규모 지상군을 동원한 침공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대신 소규모 특수부대 작전을 통해서 테러 조직을 소탕하고 필요하면 동맹국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 2011년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했던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수부대를 투입해 테러집단 지도자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테러범이 오사마 빈라덴처럼 파키스탄으로 나온다면 사살 작전은 한층 수월하다.
반면 표적이 아프간 내에 은둔하면 어려워진다. 이 경우 미국은 어쩔 수 없이 탈레반과 협상해야 한다. 미군 특수부대가 아프간 영토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탈레반의 승인이 필요하다.
아울러 탈레반이 아프간을 완전히 장악해 아프간 내 테러집단들을 통제하면 미군의 보복은 더 쉬워진다. 이 때문에 미군으로선 탈레반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등 체면을 구기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