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신한 에프앤가이드 메타버스 ETN(상장지수증권)’이 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메타버스란 Meta(가상, 초월)와 Universe(현실세계)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의 발달 및 비대면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 확산 등으로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기초지수인 에프앤가이드 메타버스 지수는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 가상현실·증강현실 관련 기술 보유 업체, 엔터·교육 등 콘텐츠 제공 업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로 코스닥 종목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메타버스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인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5G,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과 연계해 구성했다. 기존의 게임 플랫폼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패션, 교육, 헬스, 광고 등 전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20.3%) 비중이 가장 높으며 NAVER(19.6%), 하이브(18.1%), 위지윅스튜디오(13.3%) 등이 포함됐다.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에 따라 산출되며 정기변경(매년 6월, 12월)시 단일종목의 편입 비중을 20%로 제한한다.
기초지수가 중소형주 중심의 소수 종목으로 구성된데다 변동성이 큰 점을 감안해 해당 ETN이 사전에 정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조기에 청산되는 내용을 발행조건에 포함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 편의 제고를 위해 기초지수 정보를 발행사 또는 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ETN 시장가격이 기초지수 움직임을 잘 추종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지표가치(iIV)를 투자참고지표로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