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지난 2일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사진=일본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일본이 안방에서 오만에게 덜미를 잡히며 카타르행이 초반부터 암초를 만났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 2일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일본은 아시아국가 중 FIFA랭킹이 가장 높은 24위다. 하지만 79위에 불과한 오만에게 덜미를 잡혔다. 랭킹상 오만은 B조에서 최약체다.

오만전에 일본은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시바사키 가쿠(레가네스),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요시다 마야(샴프도리아) 등 유럽파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 등 유럽파가 총출동했다. 후반에는 이강인의 레알 마요르카 동료 구보 다케후사까지 투입했다. 하지만 홈에서 열린 첫 경기를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수비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 오만은 하지만 일본을 상대로 맞불 작전을 구사했다. 전반 8분만에 페널티킥을 얻을 수도 있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취소되기도 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양팀은 후반전 막판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쪽은 오만이었다. 후반 43분 이삼 알 사비가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내준 일본은 경기 막판 총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0-1 패배로 끝났다. 1차전을 내준 일본은 오는 7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중국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중국의 홈경기다. 하지만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홈경기를 중립지역인 카타르에서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