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2025년부터 새 자동차 모델을 모두 전기자동차로 선보인다는 소식에 전기차 충전 관련주 원익피앤이의 주가가 강세다. 

3일 오전 9시24분 원익피앤이는 전 거래일 대비 5350원(16.36%) 오른 3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익피앤이는 2차전지 후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자회사 피앤이시스템즈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한다. 

전날(2일)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전략 ‘퓨처링 제네시스’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선보이는 모든 신차를 수소연료전지 기반 또는 배터리 기반 전기차로 제작한다. 2030년까지 8개 모델로 구성된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한다. 2030년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우 대리점 등 판매망에서 전기차만 취급하도록 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등을 통해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2035년 달성할 계획이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도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계획을 선언하며 전기차 시장에 뚜뛰어들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GM 등은 각각 2030∼2035년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원익피앤이가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