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3분기 조정폭과 4분기 경기 반등 정도가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2분기 성장률 잠정치 상향 조정은 금년도 성장 목표 달성에 긍정적 요인이지만 코로나 4차 확산과 강화된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2분기까지의 개선흐름을 그대로 이어가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최근 경제동향에 대해선 “8월 수출이 34.9% 증가하며 견조한 호조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8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기간에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어 “7월 산업활동동향은 공공행정의 감소로 全산업 생산이 감소했지만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 모두 지난달에 이어 증가했다”며 “다만 8월 물가동향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면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 대해선 “2차 추경에 반영된 총 11조원 규모의 상생 국민지원금을 6일부터 지원할 계획”이라며 “13일부터는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방식으로도 신청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사전알림을 요청하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에서 지급대상 여부, 신청방법 등 맞춤형 정보를 5일 오전부터 선제 제공하며 6일 오전 9시부터는 카드사·건보공단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 차관은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국민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며 구체적 사용처 정보는 별도 홈페이지나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에 표기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엄중한 방역상황 속에서도 상반기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지켜나가고회복의 온기를 민생경제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