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귀신이 들린 것을 알게 된 20년 절친 ‘예지’와 ‘호두’가 귀신보다 무서운 서울 물가에 맞서 귀신 퇴치에 나서는 내집 사수 셀프 퇴마 코미디 영화 '쇼미더고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주)인디스토리

영화 ‘쇼미더고스트’는 집에 귀신이 들린 것을 알게 된 20년 절친 ‘예지’와 ‘호두’가 귀신보다 무서운 서울 물가에 맞서 귀신 퇴치에 나서는 내집 사수 셀프 퇴마 코미디다. 단편영화 ‘망막’, ‘오르골’, 옴니버스 호러 ‘어느날 갑자기 세번째 이야기 - D-day’등 그동안 공포 장르 영화에 탁월한 재능과 실력을 선보여 온 김은경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배우상과 NH농협 배급지원상 2관왕을 휩쓸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쇼미더고스트’에서 기개 넘치는 ‘예지’ 역을 맡아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배우 한승연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재치있는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 공포도 있고 개연성도 뛰어나다고 느꼈고 제가 키득키득 웃고 있었다. 다 읽고 나서 바로 출연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쯤에 진실된 따스함에 끌렸고 무엇보다도 친구들과의 진한 우정 속에 함께하면 행복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긍정, 익살, 넉살 풀옵션을 장착한 ‘호두’를 연기한 김현목은 “코미디와 공포 장르에서 얻을 수 있는 오락적인 요소들이 다분하다고 느꼈다”며 시나리오를 처음 접한 소감을 전했다. 김현목은 “제가 연기한 ‘호두’ 뿐만 아니라 ‘예지’, ‘기두’ 삼총사가 가진 결핍과 결핍을 메꾸기 위해 작은 성취를 이뤄 나가는 노력 같은 것들이, 캐릭터들이 마주한 상황이 나이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와 흡사하다고 느꼈고 공감됐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만한 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

꽃도령 퇴마사 ‘기두’로 분한 홍승범은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빨리 읽혔고 너무 재미있어서 바로 다시 한번 더 읽었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현장일 것 같아서 빨리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라고 영화에 합류했을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극중 퇴마사로 “제가 겁이 진짜 많아서 귀신의 실루엣조차 보지 못한다”라는 깜짝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9월9일 개봉.

◆시놉시스
영혼까지 끌어모아 마련한 돈으로 드림 하우스에 입성한 20년 절친 예지(한승연 분)와 호두(김현목 분). 완벽한 줄 알았던 집에 귀신이 들자, 돈도 갈 곳도 없는 둘은 귀신을 내쫓기로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