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경기가 9월들어 부정적 인식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호조세를 이어가던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경기가 9월들어 부정적 인식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내놓은 '2021년 9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광주 HBSI전망치는 64.7로 전월 전망치(95.6)대비 30.9포인트 하락했다. 전남도 53.3에 그치며 전월 전망치(94.4)대비 41.1포인트 낮아졌다. 

광주·전남 모두 올들어 최저 전망치이다.

광주 HBSI전망치는 지난 5월 91.6에서 6월 116.6으로 크게 오른 후 7월 104.5, 8월 100.0으로 3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전남도 지난 6월 106.6, 7월 112.5, 8월 94.4를 기록했었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로 활용된다.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주산연은 "최근 들어 주택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주택사업자는 지역별 주택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주택공급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컨티젼시 플랜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