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 해양 헬기가 루이지애나주 남부 해상을 날고 있다. (본문과 관련없음) 2021.09.03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해양 경비대는 익일 미 남부 멕시코만 일대에 발견된 기름 유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지난 1일 공개한 위성사진에서 루이지애나주 최남단 항구도시 포트포천에서 3㎞가량 떨어진 멕시코만 일대에 기름 유출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위성사진 분석 결과 유출된 기름이 멕시코만 연안을 따라 동쪽으로 19㎞ 이상 떠내려갔다고도 보도했다.


해양 경비대 대변인은 탈로스에너지가 이번 기름 유출 사고 대응을 위해 환경 관련 자문업체 클린 걸프 어소시에이츠를 고용했으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민간 잠수팀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반면 탈로스에너지 측은 기름 유출 사고에 자사 책임이 없다며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해양 경비대 측은 기름 방류 범위 파악을 위해 NOAA 보고서 및 위성사진을 점검하고 있으며 원인 파악이 끝나는 대로 협력 기관들과 복구 작업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름 유출 흔적이 발견된 멕시코만 일대는 루이지애나주 남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다(Ida) 피해 지역과 근접해 있다. 허리케인 발생과 기름 유출 사고의 직접적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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