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정권수립 73주년 기념일(9·9절)을 대대적으로 경축하며 내부 결속력을 끌어올린 북한이 올해 전투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 다시 고삐를 당기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결사의 의지와 과감한 분발력으로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제목의 1면 사설에서 "9월 명절을 성대히 경축한 기세 드높이 계속 혁신, 계속 전진, 연속 공격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이번 9·9절 경축 행사에 대해 "조국을 사회주의 강국으로 보란 듯이 일떠세우려는 전체 인민의 드팀 없는 신념과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한 대정치 축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같은 의지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이자고 촉구했다.
신문은 "연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이번 5개년 계획 첫해의 목표 달성이 '주체적 힘, 내적 동력'을 강화해 사회주의 건설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그릇된 사상관점과 무책임한 일본새, 무능력과 구태의연한 사업방식' 등 전진을 방해하는 위험 요소들을 제거하고,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 영향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5개년 계획의 목표와 주제 등을 재차 설명하며 "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주동적인 공격으로 현 국면을 유리하게 전변시키자"고 분발을 촉구했다.
북한은 앞서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이는 해)이 아닌데도 올해 정궙 수립일을 맞아 열병식을 여는 등 이례적으로 성대한 경축 행사를 열어 경제난 속 내부 결속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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