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며 정부가 오는 10월 중 12~17세 연령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할 방침이다. 4분기 중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도 가능할 전망이다. 2021.9.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정부가 이달 중 임신부 대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감염병 전문가들도 임신부 접종에 긍정적 답변을 내놓았다.
최원석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4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마련한 백신접종 이상반응 관련 전문가 설명회에서 "미국과 유럽, 일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임신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금기로 삼고있지 않다. 미국은 임신부에 오히려 접종을 강력히 권한다"면서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진행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비임신부보다 높다는 자료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나라의 경우, 고위험 임신부에 접종을 권고하는 등 권고 형태가 다양하며 우리도 일정 수준 임신부에 접종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올해 4분기 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달 중 관련 내용을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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