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BL 컵대회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이 첫 경기에서 2명의 토종 빅맨 이승현, 이종현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오리온은 1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경기에서 89-79로 승리했다.
지난해 4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한 오리온은 올해 첫 경기마저 잡으며 컵대회 5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12일 수원 KT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65-101로 완패했던 KGC는 2연속 패배로 조기 탈락했다.
오리온 토종 트윈 타워 이승현(16점 7리바운드)과 이종현(13점 8리바운드)은 29득점 15리바운드를 합작, 승리를 견인했다. 김강선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13점을 보탰다.
KGC의 우동현은 3점포를 무려 9개나 터뜨리며 3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리온과 KGC는 2쿼터까지 41-41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3쿼터부터 분위기가 오리온쪽으로 기울었다.
3쿼터에만 10점을 올린 베테랑 김강선의 활약으로 오리온은 63-57로 리드를 잡았다.
4쿼터 초반 오리온은 이승현의 연속 득점과 김강선의 3점포를 더해 76-66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오리온은 이승현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등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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