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경영하는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는 지난 15일 오후 8시3분(이하 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4명의 민간인을 태운 관광용 우주선 크루드래건을 발사했다.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인 4명을 태운 관광용 우주선 '크루드래건'을 발사했다. 이 우주선에는 민간인 4명만 탑승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15일 오후 8시3분(이하 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관광용 우주선 크루드래건을 발사했다. 크루드래건의 목표 고도는 약 580㎞에 달한다.

크루드래건은 3일 동안 시속 약 2만7359㎞의 속도로 지구를 돌 예정이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블루 오리진과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에 이어 3번째로 민간 우주 관광에 합류했다. 스페이스X는 앞선 두 사례보다 더 높은 궤도와 오랜 비행 시간을 기록할 예정이다.


우주선엔 총 4명의 민간인이 탑승했다. 신용카드 결제처리업체 '시프트4페이먼트' 창업자 재러드 아이잭먼은 지난 2월 크루드래건 좌석 4개를 모두 구매했다. 아이잭먼은 본인 이외 아동병원 전문간호사 헤일리 아르세노, 애리조나 전문대학 지질학 강사 시안 프록터, 이라크 참전용사 크리스 셈브로스키 등을 동승자로 선택했다. 이들은 우주에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주선은 오는 18일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에 착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