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백신이 17일부터 2차 접종으로 확대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6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간 잔여백신은 1차접종만 예약 및 접종이 가능했지만 17일부터는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네이버·카카오 앱을 통해 잔여백신 예약)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해 접종 예약 명단으로 올리는 방식)을 활용한 2차 접종이 가능할 예정이다.
현재 mRNA(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접종 간격이 6주로 돼있지만 잔여백신을 활용하면 백신별 허가 범위(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아스트라제네카 4~12주) 내에서 2차접종할 수 있다. 잔여백신으로 SNS나 예비명단을 활용해 당일 접종을 예약할 경우 기존의 2차접종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8주 간격으로 예약되지만 오는 28일부터는 본인 사정으로 희망할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4주~12주 범위 내에서 예약일을 변경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준비 등을 위해 2차접종일은 예약시스템 접속일 기준으로 2일 후로 예약 가능하다.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전체 미접종자를 상대로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예약을 받은 후 다음달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미접종자를 포함해 접종 가능한 연령층의 접종률을 보다 더 높여서 면역 형성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것 외에도 18~49세 연령층을 포함한 전체 미접종자는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오늘이라도 접종이 가능하므로 가급적 빨리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 규모는 약 500만명으로 추산된다. 오는 10월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병·의원에서 접종받게 된다. 건강보험 미가입자의 경우에 한해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 백신은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대상자별 백신 종류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미접종자 사전예약은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통해 가능하다.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 외국인 등을 위해 보호자 대리예약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