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 속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은 17일 달러화 강세 속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76.0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을 받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8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증가하며 지난달 발표치(-1.8%)와 예상치(-0.8%)보다 개선됐다. 자동차는 제품 부족으로 전월대비 3.6% 감소한 반면 음식료 매장과 의류매장 지출은 각각 1.8%와 0.1% 증가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3만3000건으로 지난주 발표치(31만2000건)와 예상치(31만5000건)를 웃돌았다. 4주 평균 청구건수는 33만5750건으로 지난주(34만건)보다 소폭 감소했다. 연속신청건수도 전주 대비 줄어들었다. 

9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30.7로 지난달 발표치(19.4)와 예상치(19.2)보다 개선된 것으로 집계뙜다. 특히 재고지수가 지난달 마이너스(-)18.1에서 19.2로 크게 개선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8월 소매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깨고 상승한 영향을 받아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면서 "주요 통화는 대부분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 이날 발표된 지표가 대부분 호조세를 보이면서 최근 델타변이 확산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부분들을 약화시킨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된 가운데 미국 지표 강세로 달러화는 강세를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