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한 국내 주요기업들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하고 국내 농·축산물 구매활동으로 내수진작에 나서는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은 총 80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일주일 이상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지급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국내 농산물을 구매하는 ‘농가돕기 착한소비’ 캠페인도 진행했으며 소외계층 이웃들이 함께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수원, 용인, 화성 등 주요 사업장 소재지 인근 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에도 5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도 3000여개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2354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에 지급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추석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216억원을 구매했고 결연시설과 소외이웃에 온누리상품권과 기부금, 추석맞이 선물 등도 전달했다.
LG도 총 62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했으며 계열사별로 지역 소외 이웃들에 생활용품, 식료품과 같은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는 82억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고 연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로하기 위해 감사편지와 건강식품 등을 전달했다.
한화 역시 그룹 내 주요 제조·화학·서비스 계열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1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85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으며 계열사별로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이 외에 현대중공업도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53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위문품을 전달했고 CJ는 협력업체 결제 대금 약 3300억원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