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CNN은 높은 백신 접종률을 통해 위드 코로나를 채택한 5개국의 현재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 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나라들이 '위드 코로나'를 채택하고 있거나 계획 중이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CNN은 높은 백신 접종률을 통해 위드 코로나를 채택한 5개국의 현재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위드 코로나는 중증 치료와 사망 예방에 집중해 정기적인 백신 접종으로 바이러스를 다루는 전략이다. 
덴마크는 지난 10일부터 방역 수칙을 전면 철폐했다. 그들은 백신 여권(접종 증명서) 없이 공공장소를 다니고 마스크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제한 없는 대규모 모임도 가능해졌다. 이들의 비결은 높은 백신 접종률이다. 덴마크는 전체 인구의 74.3%(지난 15일 기준)가 접종을 완료했다.

싱가포르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위드 코로나를 도입했다. 당국은 지난달부터 백신 완전 접종자에게 식당 취식을 허용하고 모임 제한도 5명까지 완화 등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델타 변이 유행으로 추가 규제 완화가 중단됐다.


태국은 감염세가 심하지만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주 태국 당국은 다음달부터 수도 방콕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를 외국인들에게 재개방했다. 휴양지 푸껫은 지난 7월1일부터 백신을 맞은 외국인들에게 격리 없는 입국을 허용했고 이달 15일부터는 코사무이, 코팡안 등까지 확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베타' 변이로 인해 확산세가 심해졌지만 최근 감염률이 감소하면서 일부 규제를 완화했다. 이들은 전국 야간 통행금지 시간을 밤 11시~오전 4시로 단축시켰고 대규모 모임 허용 인원도 실내 250명·실외 500명까지 늘렸다. 주류 판매도 가능해졌다.

칠레는 전체 인구 73.7%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접종 대상의 약 87%에 달한다. 그들은 이번주부터 시노백 백신 접종 연령을 6세 이상으로 확대했고 아동·청소년 접종도 진행 중이다. 칠레 정부는 다음달부터 관광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