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더비 카운티 감독(가운데)이 지난 18일(한국시각) 스토크시티전 승리 이후 인터뷰를 통해 팀에 잔류할 뜻을 나타냈다. /사진=로이터
웨인 루니 감독이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비 카운티에 남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루니가 이끄는 더비는 현재 재정 문제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여 있다. 최근 영국 매체들은 더비가 12점의 승점 삭감을 당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실제로 더비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이 파산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어수선한 상황에서 더비는 지난 18일에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챔피언십(2부리그) 8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3라운드 헐시티전 승리 이후 5경기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순위도 16위에서 12위로 끌어올렸다.


스토크전 이후 루니 감독은 "이미 수 차례 밝힌 바와 같이 나는 팀이 자부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팀에 잔류할 뜻을 시사했다. 지난해 팀 감독으로 부임한 루니는 앞서 팀의 파산 사실을 TV뉴스를 통해 접했다며 "이해할 수 없는 방식"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때문에 팀과 불편한 놓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루니는 에버튼에서 데뷔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다시 에버튼으로 돌아와 활약했고 이후 미국 D.C.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이후 더비에서 마지막 현역 생활을 보냈다. 잉글랜드 대표로는 120번의 A매치에 출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