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민생지원금은 정부의 국민지원금과 별도로 도비 2억400만원과 군비 3억2200만원 등 5억2600여만원을 투입해 지원된다./뉴스1
전남 해남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긴급 민생지원금은 정부의 국민지원금과 별도로 도비 2억400만원과 군비 3억2200만원 등 5억2600여만원을 투입해 지원된다.

지원분야는 자영업자 경영회복, 소비촉진, 취약계층생계지원, 방역물품지원 4개 분야, 20개 사업이다.


매출감소로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여행업체에 200만원, 민간체육시설(집합금지업종), 뷔페업종, 장례식장, 결혼식장, 노래(코인)연습장에 각 100만원, 유흥시설(5종)에 50만원을 지급한다.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국민연금, 고용보험의 사업주 부담액 20%와 1인 자영업자에게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30%를 4개월간 한시 지원한다.

각종 문화행사 미개최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에게 50만원, 정부의 국민 추가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한부모가족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노인돌봄 생활지원사에 10만원씩을 지급한다.


또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남도장터에 입점한 농어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 할인쿠폰을 보전해준다.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외국인 고용업체, 식품접객업소, 6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마스크, 방제복 등 1억3700여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농기계임대사업소와 가축시장에 3200여만원의 방역장비와 소독약품을 지원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긴급 민생지원금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추석 전부터 지급을 시작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어려운 고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