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유행에 접어든 지난7월 광주·전남지역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이 크게 늘면서 대출잔액도 120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21년 7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여신은 1조5984억원으로 전월(6261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대출 잔액도 121조1926억원으로 12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달 현재 대출 잔액은 108조4140억원으로 1년사이 4조원가량 늘어났다.
예금은행 여신은 9844억원으로 전월 감소(-68억원)에서 큰 폭 증가로 전환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 확대 영향 등으로 전월 감소(-133억원)에서 증가(4788억원)로 전환됐고, 가계대출도 주택담보대출(-535억원→3969억원) 및 기타대출이 모두 늘어나면서 전월 230억원에서 4782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제2금융권인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여신은 6140억원으로 전월(6329억원)의 증가폭이 지속됐다.
상호금융(3440억원→3506억원), 새마을금고(833억원→2173억원) 등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신용협동조합(1616억원→901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업대출(3769억원→2013억원)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가계대출(2181억원→3786억원)이 주택담보대출(279억원→1027억원)과 기타대출 증가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7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1조133억원으로 전월(2조1690억원)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