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여야 선두주자들이 오차범위내 혼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오른쪽)와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왼쪽)가 지난해 7월3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1가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회동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실시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여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혼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매일경제와 MBN 의뢰로 민주당 내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 34.2%, 이 전 대표 30.2%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추석 전인 지난 조사(9일) 대비 2.3%포인트 하락했고 이 전 대표는 7.4%포인트 급등해 격차가 4.0%포인트로 좁혀졌다. 특히 오는 주말 지역순회 경선을 앞둔 호남의 경우 이 전 대표가 49.7%, 이 지사가 39.1%로 나타났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9%, 박용진 의원 4.7%, 김두관 의원 1.7% 순이었다.
홍준표(왼쪽) 의원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한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후보자 3대 정책공약 발표'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에 참석했다. /사진=임한별 기자(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선주자 적합도에선 홍준표 의원 34.5%, 윤석열 전 총장 30.8%, 유승민 전 의원 10.6%, 최재형 전 감사원장 2.5%, 황교안 전 대표 2.3%, 원희룡 전 제주지사 1.5%, 하태경 의원 1.1%, 안상수 전 의원 0.5% 순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의 경우 지난 조사 대비 2.0%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4.3%포인트 증가해 홍 의원에 3.7%포인트 차로 바짝 따라잡았다.


여야 상위주자간 가상 양자대결의 경우 '이재명 대 홍준표'는 이 지사 29.3%, 홍 의원 28.0%였다. '이재명 대 윤석열'은 이 지사 32.6%, 윤 전 총장 40.9%로 나타났다. '이낙연 대 홍준표'는 이 전 대표 25.1%, 홍 의원 33.3% 였고 '이낙연 대 윤석열'도 이 전 대표 26.2%, 윤 전 총장 39.3%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71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