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을 제한적으로 승인했다. 사진은 지난 2014년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CDC 본부. /사진= 로이터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을 제한적으로 승인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이틀 동안의 회의를 거쳐 65세 이상 고령층 및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 등의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이어 기저질환이 있는 18~64세의 접종 또한 권고했다. 이에 따라 로셸 웰렌스키 CDC 국장의 ACIP 권고 결정만 승인되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FDA의 화이자 코로나19 부스터샷 긴급승인 하루 뒤에 이뤄졌다. FDA는 전날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취약층, 의료 종사자 등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한 바 있다. CDC는 현재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은 2600만명, 이중 65세 이상은 1300만명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NBC는 화이자 부스터샷 대상자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1차 접종자들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ACIP의 위원들은 FDA와 달리 개인·직업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18~64세의 추가접종 권고 결정을 거부했다. CNBC는 이들에 대한 추가접종 승인여부는 추후 투표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자들과 8개월이 지난 모든 미국인 대상으로 이번주부터 부스터샷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FDA·CDC가 모더나 부스터샷에 대한 검토가 더 필요하다며 백악관에 접종 시행 연기를 요청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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