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3273명 증가한 29만8402명이다. 이는 지난해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견된 뒤 하루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사진=뉴스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첫 3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3273명 증가한 29만8402명이다. 이는 지난해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견된 뒤 하루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7일 1211명을 기록한 이후 81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909명→ 1604명→ 1729명→ 1720명→ 1716명→ 2434→ 3273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4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1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1094명, 인천이 20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2512명(77.4%) 발생했다. 수도권 역대 최다 규모다.

비수도권에서는 733명(22.6%)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 7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부산 51명, 대구 118명, 광주 30명, 대전 79명, 울산 26명, 세종 10명, 강원 56명, 충북 59명, 충남 91명, 전북 67명, 전남 28명, 경북 57명, 경남 46명, 제주 15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다음 주에 확산세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기간 전국적인 이동량 증가로 본격적인 숫자는 연휴에 지방을 다녀와 계속 검사를 받는 다음 주에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동안 1차 접종자는 61만4616명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접종자 수는 3774만9854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3.5%, 접종 완료율은 44.8%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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