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 더스틴 존슨(왼쪽)과 잰더 쇼플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이 유럽과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첫날 세계 랭킹 2위 더스틴 존슨과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미국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2·7514야드)에서 열린 제43회 라이더컵 첫날 6-2로 승리했다.

이날은 포섬 매치(공 하나를 두 선수가 번갈아 플레이) 4경기와 포볼 매치(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채택) 4경기로 진행됐다. 경기마다 이기면 1점을 획득하고, 비기면 0.5점씩 나눠 갖게 된다.


시작은 유럽이 좋았다. 세계랭킹 1위 욘 람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가 팀을 이룬 유럽은 저스틴 토마스-조던 스피스 조를 3홀 차로 제압했다.

이후 흐름은 미국 쪽이었다. 두 번째 포섬 매치에 출전한 존슨과 콜린 모리카와가 폴 케이시(잉글랜드)-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3홀 차 승리를 따냈다. 이어 브룩크 켑카-대니얼 버거, 패트릭 캔틀레이-쇼플리가 승리를 챙겨 포섬에서만 3승 1패의 우위를 점했다.

이어진 포볼 매치에서 미국은 1경기도 내주지 않았다. 존슨과 쇼플리가 첫 주자로 나선 미국은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폴 케이시(잉글랜드)에 두 홀차 승리를 거뒀다.


이어 해리스 잉글리시-토니 피나우도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유럽은 이후 열린 포볼 매치 2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 각각 0.5점씩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존슨과 쇼플리는 이날 포섬 매치와 포볼 매치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미국의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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